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고성중앙고등학교 어학실에서 미국 사전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 집중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고 미국현지의 문화와 수업방식에 대한 적응 훈련을 통해 유학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시간까지 Writing" Reading" Speaking" Listening으로 이뤄진 전문 교육과 소양 교육 등 집중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고성군이 2011년도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에도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하고 지난 1월 15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 유명 어학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이 시행한 미국 사전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17명의 학생이 유학 중에 있으며 유학생들 모두 현지 수업에 잘 적응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년에는 최초 유학생이 UC버클리 진학" 지난해에는 고성고 출신 박중언 학생이 UC Davis에" 고성중앙고 출신 송진경 학생이 UCLA에 진학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올해에는 권현경 학생이 미국 퍼듀대학에 입학하는 등 미국 사전 유학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고성군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국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내 고등학생은 언제든지 유학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평생교육담당(☎670-26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