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의 하나로 이뤄져
하이면 와룡마을에서 펼쳐지는 ‘건강웰빙기체조교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웰빙기체조교실’은 농촌 주민들의 피로를 줄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강 첫날인 3일" 건강웰빙기체조교실에 참여한 와룡마을 주민 30여 명이 체조를 따라하며 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 같이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서 체조를 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더운 날씨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상원 와룡마을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도 무색하게 만드는 열정으로 여름철 체조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며 “체조교실이 어르신들의 피로도 풀어주고 더위도 잊게 만드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