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80여 명 대상 운영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에 걸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자각시키고 건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8일부터 9일까지" 10일부터 11일까지 각각 1기와 2기로 나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노인학대 예방 교육 ▲노인 생애 체험 ▲새하얀 슬리퍼 아크릴 물감으로 화려하게 변신시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아크릴 물감으로 꾸민 슬리퍼 완성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아프리카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허옥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하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