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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종묘(宗廟)’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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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宗廟)의 건축미를 담은 사진전이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25일간) 원주시립박물관(관장 박종수)에서 열린다.

 


‘시간이 멈춘 종묘’사진전은,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원주시민에게 전시를 통해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종묘관리소)이 개최한  사진전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받드는 곳으로 조선 왕실의 영원함을 기리기 위한 곳이며, 그 특수성에 알맞은 건축미와 구성미가 세계적으로 뛰어났음을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로인해 많은 건축가와 사진작가 그리고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아름다운 종묘의 문화를 더욱 넓게 이해하기 위하여, 1910년경의 종묘를 비롯한 지금까지 미공개 된 옛 종묘 풍경들이 담긴 사진전을 열게 된 것이다.


75점의 종묘 사진을 선별하여 크게 3가지의 주제로 구성하여 전시되는데‘시간이 멈춘 종묘’에서는 종묘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 할 수 있고, ‘하늘과 맞닿은 종묘’에서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종묘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종묘와 사람들’은 현대인들이 종묘를 찾은 다양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서 영예로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 임춘희 기자(wj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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