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홍강의)와 함께 오늘(10일) 전경련회관에서 정원식 전 국무총리, 안명옥 국회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생명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해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등 3개 기관과 이홍식 연세대학교 교수 등 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의 생명사랑대상’은 봉사부문에 ‘경찰청사이버테러대응센터 기획수사팀’, 보도부문에 ‘동아일보 하임숙-이진한 기자’, 학술부문에는 ‘목포대학 김용분 교수’가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사랑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극인 손 숙씨와 가수 노사연-이무송씨 부부를 생명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더불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포럼, 학술문화제, 생명사랑 거리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자살예방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2006년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5년도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5세 이상 인구 자살사망자 수가 1만2047명, 자살사망률은 10만명 당 26.1명으로 주요사망원인 중 4위이며, 20~30대의 경우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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