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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가축사육업 농업인증과정" HACCP 기본교육이 고성군과 주변지역의 축산인들 5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 배상호 원장이 나서 축산농가 중 HACCP를 인증받고 있거나" 신규인증을 받으려는 농가 36호를 대상으로 FTA 추진상황과 가축 사육단계 HACCP 정책" 고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남인식 교수의 가축 사육단계의 HACCP 평가기준과 농장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종립 축산위생담당은 "축산물 HACCP 인증확대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HACCP이란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부의 인증제도로" 9단계의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므로 인증을 받으면 식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증받는 효과가 있고" 판매촉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효과적으로 얻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고성군에서도 축산인을 위한 HACCP 인증교육이 매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