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판’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이윤석)가 주최하는 하반기 상설공연 ‘2016 판’ 첫 번째 공연 ‘공명’이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2016 판’은 한 달의 시작을 좋은 공연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이날 첫 번째 상설공연으로 열린 ‘공명’은 1997년 결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음악그룹으로" 직접 고안해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과 함께 관악기와 타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로 색다른 앙상블을 선보였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첫 무대인 ‘공명’을 시작으로 10월 5일 ‘악단 광칠’ 과 11월 2일 ‘그룹 아나야’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수험생을 위한 고성오광대 탈놀이 상설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상설공연에 고성군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이 고성 지역의 문화행사로 자리굳힐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공연 예정인 ‘악단 광칠’은 국악장단을 활용한 파워풀한 국악 반주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화려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현대적 굿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