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목적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10쌍을 대상으로 ‘알콩 달콩 행복 디자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기의 하나로 마련된 ‘알콩 달콩 행복 디자인’ 프로그램은 다문화 부부의 화목한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부부가 함께 하는 특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누엔티탄(베트남" 고성 거주)씨는 ‘결혼을 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남편과 서먹서먹할 때가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성군은 ▲도우아트로 만드는 가족 액자 ▲가족의 미래 비전을 만나는 가족치료 ▲부부의 작은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부부들이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부 의사 소통증진 프로그램" 배우자 교육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리적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 10가정을 선정해 찾아가는 부부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