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은 공연보러 고성오광대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가 주최한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고성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저녁 7:30에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며"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비롯해 전통연희" 민요" 타악퍼포먼스" 콘서트" 기악" 무용 등 모든 예술 장르를 만나볼 수 있어서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4월부터 숨[su;m의 음악콘서트" 광대생각의 어린이 탈놀이" 큰들의 마당극" 공명의 타악" 악단광칠의 민요와 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상설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관객들로 공연장은 꽉 찬다.
고성군민과 함께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원들을 대표해 고성오광대보존회 황종욱 사무국장은 “고성에 특별한 예술극장이 없어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기에 부족하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교육관을 군민들과 예술을 나누기 위해 매달 고성오광대탈놀이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상설공연을 기획했다. 4년차에 접어들면서 상설공연 날이면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관객들을 모시기 위해 극장다운 극장이 필요함을 느낀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고성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다음 달인 11월 상설공연은 11월 2일 수요일 저녁 7:30에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며 공연은 그룹 ‘아나야’의 음악콘서트이다. 또한 11월 수능시험이 끝난 후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과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3-4회 하며 올해 상설공연은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