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돼지분뇨" 액비의 투명한 관리 가능해진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11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가축분뇨 배출농가" 재활용업소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이 의무화되는 시스템으로 돼지분뇨와 액비의 수집·운반·처리·살포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의 자원순환팀 직원이 강사로 나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자인계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전자인계시스템 운용방법과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대상 등 위반사항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고재열 환경과장은 "내년부터 가축분뇨 운반 차량과 액비살포 차량에 중량센서 차량용 영상장치와 GPS 등을 설치해 운영하게 되면" 가축분뇨의 배출" 운반과 처리" 액비살포지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중량변화와 위치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돼지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지금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670-2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