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영현면 평촌마을 김경규 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규 노인회장은 젊은 시절 영현면 농협조합장" 새마을지도자" 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등 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평생을 곧고 바르게 살아왔다.
특히 영현면에 부족한 교육환경에 안타까움을 느껴 1994년에는 영현장학회 창설에 힘을 합쳐 1995년부터 영현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으며" 품성 또한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사명감이 커 장학회 발전과 교육의 폭넓은 후원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여러 작물을 경작하고" 고령의 나이에도 항상 부지런한 일상생활로 그 해 경작해 얻은 소득을 꾸준히 장학회에 기부해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 받고 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면민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분이 수상하셨다’며 김경규씨의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김경규 노인회장은 “우리 모두가 받아야 할 상을 혼자 받아 미안한 마음이고 계속되는 축하 세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걸어온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함께 기뻐해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