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18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수강생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고성박물관대학’ 과정을 개강했다. ‘제4기 고성박물관 대학’은 ‘소가야의 고도" 고성’을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교수가 ‘가야사"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군은 이번 박물관 대학 과정을 통해 ▲가야전반의 역사 ▲포상팔국전쟁과 고자국(古自國) ▲소가야 고분 ▲소가야 토기 ▲마구류와 대외 교류 등 소가야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강의들을 6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며" 문화유적 현장답사도 1회 실시해 가야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최평호 군수는 “고성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군민들이 참가하고 싶은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소가야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고성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역할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박물관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670-582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