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 마련
한국장승학교(학교장 이도열)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고성 탈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제18회 장승축제’를 개최한다. 한국 장승학교는 국내 유일의 장승학교로 1997년 제1기 장승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2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학교이다.
이번 축제는 장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잊혀져가는 장승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승의 역사와 이론 강의" 나무 다루기 등 기초 실습과 함께 장승 만들기 체험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만든 장승은 고성 탈박물관 야외 마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도열 학교장은 “장승만들기 체험 행사가 장승 속에 숨어 있는 큰 보물인 창의력과 진정한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승학교는 22일 행사에 참여할 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신청가능하며 신청에 관한 문의사항은 한국장승학교 (672-88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