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창녕문화원장)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한 제8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에서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1월 8일" 16개 단체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영예의 대상을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이 차지하고 금상은 의령군이" 은상은 창녕군" 동상은 함안군이 각각 차지했다.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단장 김원균) 25명은 시종일관 파워풀한 리듬과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가야풍물단은 2006년 1월에 창단돼 재정이 열악한 초창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매년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모집해 운영하면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풍물단을 지도해온 김원균단장은 “생업과 농사일에 쫒기면서도 매주 2회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는데 대상까지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며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며 쾌거를 거둔 단원들을 자랑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