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3년 창경궁 모임에서부터 지금까지 재경 고성 향우의 발자취 담아
재경고성향우회(회장 제정호)가 1953년 11월 창경궁에서 처음 태동한 재경고성 향우들의 첫모임을 기리며 지난 65년간 재경 향우들의 발자취를 담아“재경固城人 65년 발자취”라는 책을 출간한다.
제정호 재경고성 향우회장이 취임하면서 고성군 출신 서병진 시인 등과 함께 경남에 무수한 재경향우회 중에서도 최초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고성 향우회 선배들의 고향사랑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로 시작돼 고향희망심기의 하나로 재경향우들의 소중한 글과 자료들을 토대로 제작을 완료하게 된 것이다.
5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이번 “재경固城人 65년 발자취”는 발간사ㆍ 축사ㆍ격려사를 시작으로 재경고성향우회와 재경 읍면 향우회가 걸어온 길" 고향 고성 소개 등으로 이뤄졌으며 재경향우들의 다양한 글과 그림" 사진 등으로 채워졌다.
제정호 재경고성향우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출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음 향우들을 위한 역사를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많은 위안을 삼았으며 이 책이 내일의 후배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지침과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책 출간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재경固城人 65년 발자취”는 다음달 16일 세종문화 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2016년 재경고성인의 밤 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많은 재경고성인들에게 또 한 번 고향 고성을 기리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