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개 단체 중 최우수상을 받아 다른 단체의 벤치마킹 줄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공개행사 점수(30점)" 전수교육 횟수와 참여율(30점)" 대외 전승활동 실적(공연" 행사" 교육 등 20점)" 전승지원금 집행 투명성·적정성(20점)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고성오광대보존회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4개 단체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2016년 정기발표공연" 기획공연" 상설공연" 일반초청공연" 생생문화재"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 문화놀이터" 시니구하기 대작전 등 150여회의 공연과 여름·겨울탈놀이배움터" 관내 11개의 초·중·고교 오광대반 과 풍물·모듬북 수업" 고성군 장애인 부모회를 포함한 지역민 문화·교육 사업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승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고성오광대의 활동과 우수 경영사례를 청취하고자 전국에서 황종욱 사무국장 초청 강의 문의와 오광대 방문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무형유산학회에 초청받아 고성오광대 전승변화양상에 대해 발제 토론을 하고" 11월 19일에는 제주도 칠머리당 영등굿 보존회에 초청받아 전수교육관 운영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11월 26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탈춤단체 11개 단체 400여명의 전승자를 대상으로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운영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나아가 12월 1일 경남 창녕군 농악단체협의회 50여명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장(대표 이윤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고성오광대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