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6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한국어교실 참여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국어교실 종강식’을 열었다.
‘2016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서 출석률 80% 이상"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을 기록한 로웨나 델로스레예스 씨(필리필" 37세)와 르엉뚜엣란 씨(베트남" 31세)에게 이수증이 수여됐다.
로웨나 델로스레예스 씨는 이날 종강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제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없었다면 한국어 공부하기가 힘들었을 거예요. 항상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강식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좀 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