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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했던 고려화공 옆 (주)고려노벨화약공장서 또 폭발 일어나, 주민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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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4시 경 마암면 삼락리 고려노벨화약 공장내 뇌관 등 화약재료를 보관 중이던 컨테이너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철재 컨테이너 박스 1동을 태웠다.


이번 폭발로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물적 피해를 내고 20여 分만에 진화됐으나 공장 인근 평부마을 주민들이 구토를 하는 등 6명은 고성읍 강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안전도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폭발용 뇌관 32개 중 20개를 철재 컨테이너 박스에 두고 12개를 가지고 인근 바닷가에서 안전도 검사를 하던 중 나머지 20개가 원인모를 폭발을 한 것이다.


이번 폭발이 일어난 고려노벨화약공장은 지난 6월 6일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고려화공 공장과 300~400여m 거리에 불과해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번 고려화공 폭발사고 이후 공장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화약공장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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