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고성향교에서 유림 60여명 참석해 제례 거행
고성향교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례를 올렸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仁사상을 이어오면서 중국의 선인 7인과 우리나라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의식이다. 이번 춘향제례는 초헌관 정창석(고성향교 전교)" 아헌관 황보길(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 윤홍렬(고성고등학교 교장) 헌관으로 선임 돼 제를 올렸다.
군관계자는‘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그 뜻을 기리고 현인들의 가르침을 후세에 이어나가 전통적 가치관의 재확립" 도덕성 강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읍 교사3길에 위치한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됐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등 10채가 있고 ‘충효교실 운영’"‘전통문화계승사업’"‘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등을 통해 충효사상 실천과 전통문화계승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