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호 고성군수는 7일" 미FDA 지정해역 점검을 앞두고 관내 해역의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최 군수는 삼산면·하일면 일원 항포구 화장실 관리 실태와 이동식 화장실 위생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단위 하수처리장을 살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어민들을 만나 ‘지속적인 대미 패류 수출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어업인 여러분의 자율정화 활동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기이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청정해역을 지키겠다는 어민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란만 청정이미지 유지는 우리군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FDA의 위생 점검은 한국패류위생계획(KSSP)에 따른 지정해역 육·해상 오염원 관리 실태와 권고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점검으로 2년마다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14일까지 1호(통영 한산~거제만)~2호(고성 자란~사량도) 해역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패류 수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위해 항·포구화장실" 육상경고판 설치" 마을단위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육상오염원이 해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오고 있다.
또 해상오염원 관리를 위해 이동식화장실 보급" 바다공중화장실" 가두리양식장 고정식 화장실 설치와 오염감시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