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은 지난 13일" 12시 영부마을 경로당에서 2017년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현면은 영부학당을 시작으로 올해 9개 마을에서 10개 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는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6개 학당이 신규로 개설됐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영현면의 어르신들이 움직여야 영현면이 움직인다’며 ‘배움을 위해 경로당에 나와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일 년 동안 공부도 하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학당에 참여한 박기순 고성학당 학생은 ‘이 나이에 뭔가 새로 시작한다니 설렌다’며 ‘봄이 오는데 진분홍 학당 가방을 보니 마음이 더 설렌다’고 개강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