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358부대 장병 10여 명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 동안 고성읍 우산리 토마토 재배 농가와 영현면 신분리 양파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
장병들은 작물 지지대 등을 철거하는 작업과 양파 수확 작업을 도와 농가에서는 ‘올해 특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장병들이 와줘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성군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 동안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해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학생" 군인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고성군 홈페이지(농수축산-농촌일손돕기)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일손필요농가와 자원봉사를 신청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일손필요 농가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농촌일손돕기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