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레미콘과 동부농협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레미콘 차량과 급수 차량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거류면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류면 농지를 대상으로 고성레미콘과 동부농협이 지원한 레미콘 차량 3대" 급수차량 2대(22t" 8t)를 투입해 400여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김오현 고성레미콘 대표는 ‘농민들의 타들어가고 있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레미콘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가뭄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영춘 동부농협장은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시름을 더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부농협의 모습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영 거류면장은 ‘관내 주민들의 가뭄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성레미콘과 동부농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양수기" 인력지원 등 농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