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방역대(10km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시료채취와 AI 검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제한 해제 검사는 발생 지역 내 AI 바이러스의 잔존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발생 농가 2곳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 있는 가금농장의 분변" 환경 시료를 채취해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에서 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오는 25일 이후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된다.
고성군은 지난달 10일 AI발생이후 발생농가 분변과 잔존물처리" 방역대별 차량 통제와 소독" 분변 이동제한 등 거점소독시설(1곳)과 통제초소(8곳)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 AI 이동제한 해제와 종식 선언 시 까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과 예찰" 출하 전 검사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