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탐방 등 민족적 자긍심 고취
고성군과 쯔궁시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아 고성지역 청소년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자매도시인 쯔궁시로 체험 연수를 떠난다.
관내 5개 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5일 쯔궁시 영현고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회를 갖고 한·중 청소년 교류회" 중국 전통문화 체험과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25일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교류회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오광대 탈춤" 태권도" K-POP 등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며 중국 전통공연 관람" 중국어 학습 등 중국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27일과 28일에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거장소" 김구 피난처 등 중국 상해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군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앞서 고성군은 지난 15일" 한·중 교류회 최종 리허설과 사전설명회를 열고 방문 일정"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 자매도시 방문 교류회 개최와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 도전정신 함양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06년 10월 19일 공룡을 인연으로 쯔궁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2007년부터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