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의 초청을 받아 고성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도·농간 문화를 비교·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상호 우호 증진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으로 선정된 고성군 어린이 15명은 영등포구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 전쟁기념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N서울타워 등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레크레이션과 영화관람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고성군을 방문해 고성군 어린이들과 함께 당항포관광지를 견학하고 옥천사 템플스테이 등을 체험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학생들이 뜻 깊은 현장체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과 서울 영등포구는 1995년 자매결연 이후 어린이 문화체험과 상호 축제방문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