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800여 명이 거주하는 삼산면에 연 평균 출생신고가 두 건일 정도로 정주인구 감소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2017년 첫 출생신고가 접수되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첫 출생신고의 주인공은 삼봉리 해명마을에 거주하는 이 모씨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로 지난 8월 1일에 태어났다.
출생신고 후 지난 24일" 박덕해 군의원과 전환수 삼산면장은 이 씨의 집을 찾아 산모미역 등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씨는 ‘우리 아이 출생을 축하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환수 삼산면장은 ‘저출산문제로 심각한 농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하게 자라서 고장과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