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미맥영농조합법인 이일도 대표는 지난 27일" 마암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 40포대를 기탁했다.
마암면 곤기마을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일도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생산한 생명환경쌀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을상 마암면장은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미맥영농조합법인은 쌀·보리의 생산을 촉진하고자 지난 1996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생명환경농법으로 지은 미맥 특수미 세트 상품을 출시해 2012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지정 농산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