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2018년 1월부터 20억 원 규모의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민생경제대책의 하나로 고성군이 벌이는 ‘고성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은 경기부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사랑 상품권은 5천원 권과 1만 원 권 2종류로 위조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숙박업소" 병원" 약국" 학원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 시 현금 거래와 동일하게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70%이상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은 상품판매 시 받은 상품권을 지정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있어 카드결제와 달리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진행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11월부터 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교통과(☎670-2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