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의 첫 시작을 열다
고성박물관에서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 동안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성인 문해 시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고성학당’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학습자들이 성인문해교육으로 익힌 한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6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11월6일부터 7일까지 고성군청 로비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고성군의회 로비에서 각각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100세 인생 시대를 맞아 군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해교육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2014년부터 비문해자에 대한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전 읍․면 53곳 55개반 630여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삼규 문해교육사 외 25명이 한글과 일상생활 중심의 문해교육을 각 마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 2회(1회당 2시간 기준)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