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암면 고성정신요양원 일원에 녹색나눔숲 조성
고성군이 지난 7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한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녹색자금 1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녹색자금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암면 고성정신요양원 일원에 1380㎡규모의 녹색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요양원 시설이용자들에게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목을 심고"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근종 녹지공원과장은 “이번 녹색나눔숲 조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시설인들의 심신 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공모신청에도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