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평촌마을 권진기 이장이 지난 2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권 이장이 올 한 해 지은 벼농사에서 수확한 쌀을 수매한 소득으로 알려져 겨울을 맞이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특히 권 이장은 1995년부터 영현장학회 후원 등 14회에 걸쳐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생활속의 작은영웅’ 스토리 공모전에 선발돼 국민대통합위원장의 영웅패를 받은 바 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이장님의 변함없는 나눔정신과 이웃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올 한해 구슬땀 흘리며 힘들게 지은 벼농사의 결과물인 만큼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면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