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과 차량 밀집지역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훈련과 캠페인을 벌였다.
15일 있었던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소방차량에 함께 타고 실제 출동로에서 도로상황이 어떤지를 경험 하는 뜻 깊은 훈련으로 치러졌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지역민들은 고성소방서를 출발해 고성시장" 공룡시장" 서외오거리 등 관내 주요 출동로를 따라 주행하면서 소방차량 길터주기 홍보에 나섰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25명" 의용소방대원 25명" 유관기관에서 4명이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실질적인 훈련과 소방출동로 확보 홍보를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시장 내부에 진입해 실제 통행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차 출동로에 설치된 좌판 등 노상적치물을 옮기도록 상인들에게 협조를 부탁하며 출동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퍼레이드 주행 중에는 화재예방 홍보방송을 하며 유인물을 나누고" 고성군청 주차단속요원들과 고성경찰서 직원들도 함께 소방차 출동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거리 홍보에 나서며 출동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도 벌였다.
강명석 고성소방서장은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에 지역민이 함께 하면서 소방대원들이 출동로 확보에 겪는 어려움을 몸소 느껴봤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군민들이 시민의식을 발휘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에 작은 도움을 보태준다면 소방관들은 1분 1초를 앞당겨 도착해 큰 재난을 막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