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주관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토양검정 부분 경상남도 최우수로 선정됐다.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2017년 역점 농촌진흥사업" 시군 특수시책사업 등의 실적을 토대로 한 우수기관 선정에서 고성군은 농가의뢰 토양검정 서비스 외에도 쌀 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사" 논밭 중심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 인증" GAP인증 등 3500여점의 토양분석 사업과 검정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건강한 토양환경조성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중 무료로 토양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토양검정 분석항목은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규산·석회소요량" 염농도(EC) 등 총 9항목이며 검사에는 최대 7일이 걸린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희망농가는 농경지의 5~10개 지점에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1㎏ 분량을 채취해 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등을 기록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백봉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체계적인 토양관리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화학비료에 의한 오염방지로 토양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