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 역사에 대한 관련학자와 지역주민들 간 소통 공간이 마련돼 ‘소가야 고분문화와 대외교류’를 내용으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16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와 고성군이 공동으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하나인 ‘소가야 고분문화와 대외교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야사 전문학자" 학계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문헌기록을 통해 본 소가야" 묘제·유물연구를 통해 본 소가야 고분문화의 성격" 소가야고분과 유물을 통해 본 소가야의 대외교류 등을 주제로 진행된 조사·연구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으로 가야고분 조사연구내용을 교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내용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가야문화에 대한 전문학자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월 11일 송학동고분군에서 개최한 ‘소가야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소가야 복원정비를 위한 행정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