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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장가가던 날』의 예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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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4시 30분 경 맑은 하늘에 느닷없이 비가 내려 길을 가던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는가 하면 수확기를 맞아 마을 공터나 도로변에 나락을 말리고 콩을 말리던 농민들을 허둥거리게 했다.

 

▲ 거류산과 벽방산을 사이에 두고 피어난 무지개

이른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 된 것이다. 이 비로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학생들은 난데없는 비를 맞기도 했으나 예쁜 무지개를 실로 오랜만에 볼 수 있었으니 좋은 자연공부가 됐으리라.


동외리 국도 14호선 변에서 거류산과 벽방산 사이에 예쁘게 모습을 드러낸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하수종말처리장 왼편으로는 조금 약한 무지개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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