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수렵협회 소속 모범엽사 27명으로 구성된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편성 운영한다.
피해방지단 운영 중 발생할 수도 있는 오인사격이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인명피해나 가축 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벌인다.
고성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가급적 입산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입산할 때에는 식별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방목하는 가축은 축사 안에서 기르도록 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