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2일부터 7일까지 소" 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앞서 3월 30일에 돼지 모돈 7"251두에 대한 긴급 백신을 완료했다.
접종 대상은 한·육우와 젖소" 염소 등 839농가 9"711두이다.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7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자가 접종 농가는 전담공무원이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불가피하게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사를 추가 투입해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김포시 양돈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유형의 A형 바이러스가 발생됨에 따라 O+A형 이가 백신을 관내 양돈농가에 긴급 공급해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했다”며 “이번 일제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 시 까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