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8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 정책사업’에서 고성군이 제안해 최종 선정된 ‘깨우고" 함께 하고" 나누는 문화재 공감’ 사업이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그 추진에 들어갔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역사복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세부내용으로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송학동고분군과 내산리고분군 등 가야문화재를 중심으로 4" 6" 9" 10월에 ‘문화재 오픈하우스 및 공감&체험 투어’가 열린다.
또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내고향 문화재 바로알기’라는 주제 아래 체험학습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아동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소재로 하는 동화책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로 문화재 보존과 지역개발 등 주민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갈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찬란했던 소가야의 역사와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문화재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