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림조합 구대진 조합장은 10일" 고성군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고성군교육발전기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구 조합장은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좋은 교육여건과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우리지역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오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금을 쾌척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003년도에 설립됐다. 현재 기업체 대표와 군민 등 134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난해 기탁 액이 2억4150만원으로 교육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