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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두꺼비집 새집단장! 고장선로를 쉽게 찾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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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두꺼비집’으로 불리는 ‘주택용 분전반’의 KS 규격을 개정,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기기 구성을 변경하기로 했다. ‘주택용 분전반’의 내부 기기 구성이 바뀌게 되면, 누전이나 과부하가 되더라도 해당 선로만 차단되고, 고장선로를 쉽게 찾아 복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주택용 분전반은, 어느 한 전기선로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전기선로를 포함해 집안 전체가 정전이 되고 어느 선로에 문제가 생겼는지 발견하기 어려워 불편이 컸다.


개정된 KS규격에서는, 기존에 메인스위치로 누전차단기를, 분기스위치로 배선용차단기를 사용해 오던 것을, 각각 메인스위치-배선용차단기, 분기스위치-누전차단기를 사용하도록 구성을 변경,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에 따라 누전 또는 과부하 고장이 발생한 해당 분기스위치(누전차단기)가 일부 전원만 차단, 정전발생구역이 줄어들게 됐다. 또, 누전이 아닌 합선 등 중대한 고장 발생시에만 메인스위치(배선용차단기)가 전체 전원을 차단, 안정적-효율적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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