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에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에 2만4500여명의 나들이객이 다녀갔다.
공룡엑스포가 열렸던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4D·5D 입체영상관을 찾는 이들과 공룡동산을 관람하고 관광지 내에서 운행하는 공룡열차 등을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연휴기간에 고성오광대 공연" 시니구하기대작전" 마술" 솜사탕만들기" 공룡가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중생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한 공룡조형물과 공룡발자국 화석" 공룡쿠키만들기 체험" 주상절리 병풍바위 등 공룡과 자연을 함께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두 곳 모두 어린이 관람객 무료입장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양한 공룡조형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관람객이 고성군에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