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허위 기재 의혹’

백두현 후보 측은 6일 있었던 JCI초청 고성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홍식 후보 측에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 김 후보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 포함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재산등록이 잘 못 기재된 부분에 대한 사실을 명백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홍식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백 후보 측이 비상장 주식 보유 지분을 묻자 (주)건원건축사사무소 주식 지분율이 30%라고 밝혔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는 비상장 주식 소유 부분이 빠져있다며 ‘1000만 원 이상의 액수는 반드시 그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백 후보 측은 고성군수를 지내던 A씨가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허위기재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낙마한 바 있는데도 김홍식 후보가 이를 허위기재한 것은 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의혹에 대해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