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인터넷뉴스

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 26일 개막
기사입력 :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2007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칭다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회로 막이 오른다.


19일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에 따르면 윤이상의 1986년 작 `만남`(Rencontre)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되며 경남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이 함께 개최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6일 개막연주회에 이어 27일에는 바리톤 양준모 독창가 열리며 한가야(피아노)·이사오 나카무라(타악기) 듀오 콘플릭트는 30일에 열린다.


또 11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양고운(바이올린)·이강호(첼로)·주희성(피아노) 토너스 트리오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1월4일에는 영국 잉글리시 챔버오케스트라가 모짜르트와 베토벤의 곡을 통영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선사하는 폐막 연주회가 마련된다.

 

▲ 2006년 가을시즌에서 오프닝을 한 리처드 용재 오닐 모습

특히 음악제기간 중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한 경남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남국제음악콩쿠르에는  세계 70명의 지원자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2명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을 비롯한 10여개국 출신으로 한.일.중 아시아권 지원자들이 수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유럽 출신의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제네바 콩쿠르, 롱티보 콩쿠르, 티보 바르가, 센다이 콩쿠르 등  수준 높은 음악대회 입선자들이 본선 진출자에 있어 본선 무대의 열기를 예고했다.


본선 대회는 1차 독주,2차 피아노반주로 치러지며 11월3일 최종 입상자 결정과 시상식을 갖는다.


경남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가을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3개 부문이 한 해씩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경남국제음악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회원이다.

 

10월 26일

[07:30 PM

개막연주회 - 칭다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Opening Concert - Qingdao Symphony Orchestra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10월 27일

[07:30 PM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10월 30일

[07:30 PM

듀오 콘플릭트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11월 2일

[07:30 PM

토너스 트리오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11월 4일

[05:00 PM

폐막연주회 :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통영 허덕용 기자(tyinews@empal.com)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고성인터넷뉴스|Tel. 070-7092-0174, 070-7136-0174
PC버젼보러가기
Copyright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