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금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및 소외계층 전달 예정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우경)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앞에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늘푸른 가게 열린장터’ 를 열었다.
‘늘푸른가게 열린장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바자회 행사로 올해로 10회째 열린다.
이날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의류와 호박" 오이" 파프리카 등 고성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장터에서 판매한 쌀은 고성읍 기월마을 김성진" 독실마을 이상권" 선동마을 박만석" 상촌마을 강종배 이장이 각각 후원했다.
또 율촌마을 조광복 이장이 방울토마토" 기월리 김덕열 씨가 가지" 영오면 이슬뜰 영농조합(대표 주재성)이 파프리카" 박우경 주민자치위원장이 오이" 토마토를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돕는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박우경 고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늘푸른가게 열린장터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