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공협의회 송무석 회장은 침체된 고성군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두현 고성군수 당선자와 상공협의회 임원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상공협의회가 맞이한 당면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송무석 상공협의회장은 ‘취임을 며칠 앞두고 바쁜 가운데에도 선거 전에 약속했던 간담회를 잊지 않고 응해 준 것으로 미루어 백두현 당선자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열성과 의지를 가졌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어 위안이 된다’며 백두현 당선자의 참석에 거듭 감사했다.
백두현 당선자는 ‘상공협의회 임원이나 회원여러분들이 아무래도 경제에는 전문가들이어서 가급적 많이 듣고 배우고" 또 같이 참석한 군청 간부들이 중간에 답변할 수도 있다’며" 같이 의견을 나눠보자며 격식 없는 간담회를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상공협의회 6개 분과위원장들이 모두 참석해 분과별로 요청사항과 건의사항들을 내놓았다.
건의사항들로는 가리비 축제 활성화와 수산물 브랜드화" 조선산업 지원대책" SK건설이 지역에 일감을 제대로 주지 않는데 대한 문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건의" 행정기관에서 조달품만 구입하는 문제 등 여러 건의가 있었다.
백 당선자는 ‘이제부터는 상공협의회도 고성군 행정과 서로 한 팀이라는 생각을 갖고 호흡을 맞춰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도록 한 곳으로 모아 함께 일하는 팀이라는 인식아래 일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당면한 일들은 군수가 책임지고 해나가겠다. 앞으로는 어떤 일을 추진하면서 개별 공무원을 탓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군수 부재로 정체돼 있던 부분을 모두 같이 힘을 모아 희망 있는 고성군을 만들도록 하자’며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