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지속가능사회포럼 제1회 포럼을 열었다.
7월 28일 오후" 통영시 광도면 ‘통영 산들해’에서 열린 제1회 포럼에는 포럼 고문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경제학박사)와 장영석 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참석했다.
오후 세시부터 시작된 이날 일정에서 포럼 고문 이채언 교수로부터 ‘북미정상회담 이후 뒤바뀐 세계경제환경’에 대한 특강을 듣고 강의 뒤에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포럼 공동대표인 홍영두 사회생태공공성연구소 대표(철학박사)로부터 ‘지속 가능한 사회와 노동의 철학’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식사와 휴식을 취한 뒤 8시부터 장영석 포럼 상임공동대표로부터 ‘통영역사와 문화자원으로 통영경제 꽃피우자’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들었다.
늦은 밤까지 계속된 난상토론에서는 제1주제 ‘통영과 고성의 경제 위기"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홍영두 공동대표의 사회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난상토론에서는 ‘경제’와 ‘시민의식’을 갈라서 말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하듯 지역경제생활 전반에 독특하게 녹아있는 통고성 시민들의 사고와 행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벌어져 자연스럽게 난상토론 제2주제로 이어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늦도록 난상토론을 마친 회원들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통고성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좀 더 느슨한 결합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다음 모임을 준비하기로 하고 제1회 포럼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