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8월부터 청소행정 체계를 일부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
지난 7월 열린 군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각 읍면 외곽지역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할 때 불편했던 점을 없애기 위해 배출지점을 추가하는 등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에 각 읍·면 외곽지역은 주요 도로변에 363곳의 쓰레기 배출지점을 두고 주 1~2회 거점수거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8월부터는 주요 도로변 쓰레기 배출지점을 33곳 증설하고 마을별 쓰레기 수거일을 주 2~3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에서는 5톤 압축청소차 1대와 환경미화원 2명을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외곽지역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으로 청소 행정에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