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매주 수" 토요일마다 고성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루한 이론 강의 대신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을 하면서 가야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린 수업에서 참여 학생들은 오랜 기간 땅 속에 묻혀 있던 유물을 발굴하고 부서진 토기조각을 복원하며 자신만의 토기를 만들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에게 가야를 비롯한 고성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야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18일" 22일에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원 결원 시 추가 현장접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박물관(☎670-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