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고성군이 뽑혀 지원받은 국비 등 사업비 4억 2300만원을 들여 ‘고성 다이노스타(청년)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은 기업에 최대 3년간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의 직무능력을 높이는 교육 등 여러 가지 지원한다.

지난 7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뽑은 결과 지역청년 19명이 지역내 기업체 13곳에 취업해 8월 1일 근로계약을 맺고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청년일자리를 넓히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11명과 지역의 기업·단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 청년과 기업단체는 고성군 홈페이지나 고성군 경제교통과 일자리 창출담당(☎670-2493)에게 묻거나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청년의 적성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찾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시적·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